엑셀 팁

면접때 엑셀은 할줄 아나? 질문 받으면

아무개a 2017. 2. 20. 19:31
반응형

안녕하세요 좀 따듯해질줄 알았는데...아직 많이 춥네요.


엑셀관련 포스팅을 좀 하면서 딱 읽고 도움이 될만한 글은 뭐가 있을까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사실 엑셀관련 자료들이야 인터넷에 차고 넘치니까요.


그래서 취업전에 가장 신경쓰였던걸 적어 보려고 합니다.


이미 여러 기업에 지원했거나 지원하실 분들 분명 자기소개서에 오피스 사용능력을 적을때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겁니다.


아...이거 중급으로 적자니 나만 중급이라고 적고 다들 상급으로 적는거 아니야? 

혹은 나는 진짜 하급같은데 또 하급이라고 적으면 너무 불리해지는거 아닌가....하는 고민 말입니다.


저는 그래도 나름 준비한다고 컴활2급을 따고 여기저기 지원을 했음에도 기업에서 말하는 오피스 능력 상급은 도대체 뭘까 하는 생각에 항상 중급으로 쓰고 지원했던것 같습니다.


근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까 또 내부자입장에서 신입을 뽑는 분들을 보니까 말이죠...

그렇게 기대치가 높진 않습니다. 또 잘하면 좋지만 엑셀이야 그냥 스킬이니까요~


그래도 하급으로 쓰는것도 마음에 걸리고 상급이라고 적자니 뭔가 캥기는 분들은 아래 함수랑 기능들은 좀 연습하고 가시면 될거같아요. 사실 알고 들어가면 편하기도 하구요.


대표적으로...


제일 중요한건 피벗 돌리기!!!!

값을 찾는 함수들 : Vlookup, Hlookup

더할때 쓰는 함수들 : sum, sumif, sumproduct,

조건함수 : if


물론 학교에서 피피티로 발표자료만 좀 만들어보고 오피스랑은 거리를 두셨던 분들한테는 무슨 암호문처럼 보일 수 있는걸 알지만. 위에 함수들 익혀서 가는게 토익점수 50점 올리는 것 보다는 훨씬 쉬울꺼에요


꼭 함수를 걸때는 클릭클릭 해서 하는게 아니고 =sum( <=이런식으로 직접 수식을 써보시구요


그래서 난 뽑아만주면 당장 도움이 될수있다고 어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엑셀은 이런거야 하면서 친절히 알려주는 선임이 많은것도 아니니 어짜피 일 할꺼 한번 손에만 익혀보세요


엑셀따위가 나의 취업을 보장해주거나 인생을 바꿔주는건 물론 아니지만


"자네 엑셀은 할 줄 아나? 혹은 아는 함수좀 말해보게"


라는 질문을 받았을때 저위에 함수 4개만 줄줄이 말해도 음 그래...하고 넘어갈 수 있을겁니다.

그 짧은 면접자리에서 노트북을 던져주며 당장 함수 걸어봐!!하는 회사는 많지 않을테니까요...


혹시 아나요 저 질문을 받았을때 잠깐의 멋칫거림이 면접의 당락을 결정할지, 혹은 내비쳐보이는 자신감이 날 돋보이게 해줄지도 모르니까요.



그냥 날이 추워서 많이 춥길래 적어 봅니다.




반응형